소재지 :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 3-1, 4, 5 번지
표   고 : 165.8m
비   고 : 160m
둘   레 : 2,636m
면   적 : 423,814㎡
저   경 : 907m

  일주도로 구좌읍 종달마을 입구 동북방향에 있는 오름으로, 산위 등성이는 원뿔모양의 동쪽 봉우리가 주종(정상봉)이며, 정상봉 가까이의 안부(鞍部)에서 바닷가(북향)쪽으로 화구가 패어내려 말굽형 기생화산체를 이루고 있다.
  남동사면에는 마을공동묘지가 들어서 있고, 서북쪽 기슭에는 하도리 창흥동 양어장이 있으며, 이 지역은 철새도래지(둘레 : 약 3,700m, 면적 : 약 369,000㎡)로서, 겨울이 되면 겨울철새인 저어새, 도요새, 청둥오리 등이 날아와 겨울을 난다.
  화구가 벌어진 안부에는 나무가 우거져 숲을 이루고, 서사면과 남사면 기슭쪽으로는 해송이 조림되어 있다.
  오름꼭대기에 봉수대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는데, 북서로 왕가(往哥)봉수, 남동으로 성산(城山)봉수와 교신하였다고 한다.

※ 오름명의 유래
ㆍ '지미'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이곳이 제주섬의 꼬리부분에 해당되기 때문이고 한자로 보는 뜻을 빌어 지미봉이라 표기하며, 속칭으로는 '땅끝'이라 부르고 있다.
ㆍ 예전에 서쪽의 한경면 두모리를 섬의 머리 또는 제주목(濟州牧)의 머리라 하고 동쪽끝의 이 오름을 '땅끝'이라 하였다고 한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p. 284~285.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