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69-1번지
표   고 : 111.3m
비   고 : 106m
둘   레 : 3,493m
면   적 : 835,758㎡
저   경 : 1,284m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동편에 바다를 접해 있는 오름으로, 행정구역상 함덕리와 북촌리의 경계에 걸쳐져 있다. 함덕리 제2해수욕장과 북촌리 해동으로부터 정상에 쉽게 오를 수 있다.
  완만한 등성이가 크게 두봉우리를 이루고 있는 원추형 화산체로 북쪽봉우리는 송이(scoria)로 된 분석구이며, 남쪽봉우리는 용암 바위가 정상에 노출되어 있다. 남쪽봉우리를 '남서모'라 하고, 북쪽봉우리는 봉수대(서산봉西山峰, 서산망西山望)가 있었던 곳으로 '망오름'이라고 한다. 이 봉수대는 예전에 서쪽으로는 원당봉과 동쪽으로는 삿갓오름(입산봉笠山峰)과 교신했었다고 한다.
  급경사인 북사면 낭떨어지 기슭에는 일제시대때 일본군들이 파놓은 굴들이 바다를 향해 있고, 동사면 중턱에는 동굴이 있으며 내부에는 물이 차있다. 오름 정상부는 해송이 조림되어 숲을 이루고 오름 각사면으로는 농경지가 계단식으로 조성되어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299.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