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제주시 봉개동 산64번지 일대
표   고 : 651m
비   고 : 136m
둘   레 : 3,433m
면   적 : 581,910㎡
저   경 : 1,042m

  번영로(동부산업도로)에서 봉개동 명도암으로 난 도로를 따라 약 5.7Km 올라가면 절물오름이 있는데, 이 오름과 인접해 도로건너 북동쪽에 위치해 있다. 행정구역상 제주시 봉개동과 조천읍 교래리, 와흘리의 경계에 걸쳐져 있으며, 남쪽 봉우리를 주봉으로 서너개의 작은 봉우리가 완만한 기복의 등성이를 이루면서 북동쪽으로 터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다. 말굽형 화구 침식부는 그 형태가 잘 보존된 소위 혀 내민 모양(tongue-like type)을 하고 있으며, 말굽형 화구 상단부, 즉 주봉의 안쪽 사면에는 깊이가 약 70m쯤 되는 깔데기형 화구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말굽형 화구안에는 수풀이 우거진 가운데 오름 전사면은 울창한 자연림을 이루고 있다.

※ 오름명의 유래
오름에 나무가 없다는데서 '민오름'이라고 부르고 있다는 견해도 있으나 현재는 자연림이 빽빽이 차 있다. 달리 '무녜오름'이라고 부른 것은 세무진 산머리가 '송낙' 같다는데 연유한다고 하며, '민악(敏岳)'은 민오름의 한자어이다.

* 송낙 : 소나무 겨우살이로 만든 여승의 모자로, 제주무당들이 쓰는 고깔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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