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돌오름] 외석악(外石岳)

제주의 오름/구좌읍 2008. 11. 25. 11:21 Posted by jejulife
소재지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66-1번지
표   고 : 352.8m
비   고 : 103m
둘   레 : 2,544m
면   적 : 372,266㎡
저   경 : 913m

  안돌오름과 연결되어 있는 오름으로, 웃송당에서 오름 앞까지 농로가 개설되어 쉽게 오를 수 있다. 이 오름은 안돌오름에 비해 바깥쪽으로 나앉아 있어서 밧돌오름(外石岳)이라 부르고 있다.
  동쪽봉우리와 서쪽봉우리에 바윗돌이 박혀 있고, 양쪽 봉우리 사이 북사면으로 패인 골짜기가 북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다.
  화구 상단에 '돌오름물'이라고 부르는 샘이 있으며, 샘이 오름정상의 화구상에 위치한 점은 송당리 성불오름의 성불천(成佛泉)과 유사하나 성불천보다는 규모가 크고 수량 또한 많다. 직경 3m, 높이 2m에 가까운 돌벽으로 둘레가 보호되어 있고, 그 옆에 제단으로 보이는 넓은 판석(板石)이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272.

2008-11-25
안돌오름과 밧돌오름의 오름명의 유래에 대하여 '제주의오름'에는 "안돌오름은 안쪽에 들어앉아 있어서 안돌오름(內石岳)이라 부르고 있으며", 밧돌오름은 "안돌오름에 비해 바깥쪽으로 나앉아 있어서 밧돌오름(外石岳)이라 부르고 있다." 와 같이 모호한 표현으로 씌여 있고, 또 다른 해설은 밧돌오름 정상에 바윗돌이 박혀있어 밧돌오름을 '돌오름'이라고 부르는 데서 유래 했다는 설 등이 있다.
  그러나 '제주잣성(잣담)'을 연구해온 강만익 교사의 설명은 안돌오름과 밧돌오름 사이에 있는 하잣성(하잣담)을 경계로 목장 안쪽은 안돌오름 바깥쪽은 밧돌오름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가장 근거가 있는 설명이 아닌가 싶다.
 안돌오름은 조선시대 국마장(國馬場) 10소장 중 제1소장 안에 위치 하고 있었으며, 밧돌오름은 그 바깥쪽에 있어 그 경계가 되는 하잣성이 지금도 안돌오름과 밧돌오름 사이에 뚜렷하게 남아 있다.

하잣성 사진 보기 -> http://oreum.kr/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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