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서귀포시 색달동 912-1번지 일대
표   고 : 301.4m
비   고 : 96m
둘   레 : 2,656m
면   적 : 399,924㎡
저   경 : 804m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 북서쪽에 위치한 오름으로 서귀포호텔(구 휴양소) 대유수렵장 진입로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이 오름은 동쪽방향으로 넓게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으나, 원형 화구에서 용암유출로 인해 침식되어 말굽형의 분화구를 이루고 있는 일종의 응회구(tuff cone)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전사면은 대부분이 초지로 이루어져 있고 남사면 일부에만 해송이 있다. 화구안에는 과수원과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고, 서쪽 기슭자락에는 호텔, 승마장, 대유수렵장이 위치해 있다.

※ 오름명의 유래
  소가 엎두린 형국이라 하여 우부악(牛俯岳), 또는 소가 걸어가는 형국이라 하여 우보악(牛步岳)이라고 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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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 산 59번지
표   고 : 541.2m
비   고 : 71m
둘   레 : 1,707m
면   적 : 188,947㎡
저   경 : 597m

  평화로(서부산업도로의 제2산록도로 입구에서 약1.2km 지점의 오르막 길, 도로 우측(남쪽)에 위치한 오름으로, 오름정상에 두개의 원형 화구(산정화구, twin volcanic crater)를 갖고 있는 복합형 화산체이다.
  오름 북사면에는 일부 숲을 이루고 있고, 그 외의 화구안부를 비롯한 전사면은 풀밭으로 미나리아재비, 솜방망이 등이 널리 분포하고 있다.

※ 오름명의 유래
 ㆍ구전에 의하면 대비라는 선녀가 하늘에서 이 오름에 내려와 사방을 두루 살펴보고 놀다간 일이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지고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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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미기픈믈 2008.11.20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근대비악이라고 한문으로 써놓은 친절에 고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족은'이라는 말은 아직 제주도에서는 흔히 사용하는
    15세기형 아래아 발음의 '작은'의 뜻일진데
    朝近이라는 한자로 써놓으니 쓴입맛을 다실 밖에요.
    '조근' 또는 '족은'이 '큰'의 상대 개념인 '작은'이라는 것은
    제주 오름의 다른 이름에서 쉽게 알수 일을 것입니다.
    애월읍에 있는 스님들의 공양그릇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바리메'가 그 예이며
    '큰 바리메' '족은 바리메'로 불리지 않나요?

소재지 :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산90번지 일대
표   고 : 439.6m
비   고 : 110m
둘   레 : 2.945m
면   적 : 306,369㎡
저   경 : 790m

  금악~동광간 포장도로(한창로, 1116번 지방도) 중간지점의 당오름, 정물오름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서있는 오름으로, 안덕면 동광리와 한림읍 금악리의 경계에 걸쳐져 있다. 한창로 정물오름 앞을 지나는 곧게 뻗어있는 경사진 도로의 중간지점에서 목장으로 진입하는 길이 나있으며, 목장(옹포리 공동목장) 입구의 철제대문을 지나면 집한채가 있는데 그 뒷편으로 오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이 오름은 두 개의 화구를 가진 복합형으로 하나는 북서쪽으로 깊고 넓게 벌어진 말굽형 화구(깊이 100여m)로 화구내에는 자연림의 울창한 숲을 이룬것이 구좌읍 체오름의 화구모양과 비슷하며, 또 하나는 정상 동단에 깔때기 모양의 원형화구(화구둘레 약 400m, 깊이 40m)가 급경사로 패어 있다.
  이 오름의 산상화구는 마을에서 '도리암메'라 부르며, '도리암메'란 둥근 화구라는 뜻으로, 이 지역에서는 굼부리(분화구)를 '암메'라 부르고 있다. 오름의 북쪽자락에서 동쪽자락까지는 울창한 수림지대로서 곶자왈을 이루고 있다.

※ 오름명의 유래ㆍ어원
 ㆍ굼부리 바깥쪽에 넓게 벌어진 데서 '도'(어귀)가 널찍하다하여 도너리오름이라고도 한다고 하며,
 ㆍ돝내린오름은 옛날에 돝(산돝-멧돼지)가 내려왔다는데 연유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p. 41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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궷물오름 - 궤물오름

제주의 오름/애월읍 2008. 10. 21. 11:19 Posted by jejulife
소재지 :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산 136-1번지 일대
표   고 : 597.2m
비   고 : 57m
둘   레 : 1,388m
면   적 : 138,366㎡
저   경 : 480m

  애월읍 유수암리 노꼬메족은오름 서쪽기슭과 노꼬메큰오름 북서기슭 사이에 위치한 오름으로, 북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산체이다.
  평화로(서부산업도로) 납읍관광목장에서 새로 개설된 제1산록도로 중간지점의 도로변 우측으로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정상부에 산화경방초소가 설치되어 있어 쉽게 구별된다. 해송과 삼나무가 부분적으로 조림되어 있고, 오름 북동쪽사면에는 '궷물'이라 부르는 샘이 있어 궷물오름이라 부르고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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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제주시 도두동 산1번지 일대
표   고 : 65.3m
비   고 : 55m
둘   레 : 1,092m
면   적 : 80,253㎡
저   경 : 379m

  제주시 도두마을을 대표하는 오름으로 제주시의 서쪽에 위치한 제주국제공항 너머의 도두리 해안을 끼고 있어 쉽게 식별할 수 있으며, 비행기 이착륙 순간에 비행기의 창을 통해 확인 가능한 바닷가의 아담한 기생화산체이다.
  정상부에 화구가 없는 원추형 화산체로서, 둥그스름한 모양으로 장석현무암의 화산암과 응회암의 퇴적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두마을 포구의 방파제로 들어가는 지점에 화산체의 내부를 관찰할 수 있는 노두(露頭, outcrop)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노두는 2부분의 서로 다른 구성물질로 되어 있고 수직경사의 단면경계를 확인할 수 있는데 바다쪽(북측)으로는  화산회(火山灰)의 응회암층으로 되어 있고 육지쪽은 현무암으로 되어 있다.
  오름 남동사면에 해송 조림지가 있으나, 그외의 부분과 오름 정상부에는 잔디가 우점하는 단초형 식물군락을 이루고 있는 풀밭오름이다.
  조선시대때 이 오름에 도원봉수가 설치되어 동쪽으로 사라봉수, 서쪽으로 수산봉수에 응하였다고 하나 현재는 봉수터의 형체마저 찾아볼 수 없다.
  오름 남사면 기슭에는 관음사원이라는 절이 있으며 그 옆으로 오름 정상까지 노폭 4m의 시멘트포장 도로가 개설되어 있고, 해질무렵 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석양의 낙조는 누구나 감탄을 자아내게 할만큼 황홀하다.

※ 오름명의 유래
 ㆍ'도들오름'은 오름형태가 바다를 배경으로 도드라진 모습을 띠고 있는데 연유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도두봉은 한자의 음을 빌어 표기한 이두문식 표기라 한다.
 ㆍ『신증동국여지승람』에 '도도리악', 『탐라지』에 '도원악'(道圓岳), 『제주삼현도』를 비롯한 옛지도에는 '도두봉'이라 표기하고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p. 10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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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3540-2번지 일대
표   고 : 180.5m
비   고 : 131m
둘   레 : 5,276m
면   적 : 453,030㎡
저   경 : 1,732m

  대정읍 모슬포 평야지대의 한가운데 우뚝솟아 있는 오름으로, 육군제1훈련소 앞에서 대정고등학교 가는 길로 정상부까지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동일 등고선 상의 어느 지점으로부터도 정상까지의 높이는 물론, 오름사면의 길이기 서서면 상부쪽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사면으로 둘러져 있는 대칭적 경사를 이루는 전형적인 원추형 화산체이다. 이러한 형태의 화산체는 아이슬랜드식 화산체(icelandic volcano)와 그 외형이 아주 유사하지만, 화산체상에서 층서구별을 할 수 있는 노두가 존재하지 않고, 그 지질단면상에 용암유출단위가 인정되어야만 아이슬랜드식 화산체로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근거자료가 부족하여 상세히 분류하는 것은 다음으로 미뤄둔다.
  오름꼭대기에는 조선시대에 봉수대가 있어서 남동으로 저별(貯別-송악산) 봉수, 북서로 차귀(遮歸-당산) 봉수에 응했었다고 한다.

* 아이슬랜드식 화산체(icelandic volcano) : 일윤회성의 단성화산으로 중심분출에 의한 비교적 소형의 순상 화산체

※ 오름명의 유래ㆍ어원
모슬개(모슬포)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모슬개'의 '모슬'은 모래의 제주방언 '모살'의 와음이며, 모슬봉은 한자의 음을 빌어 표기한 것이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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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38번지 일대
표   고 : 437.4m
비   고 : 32m
둘   레 : 2,934m
면   적 : 574,697㎡
저   경 : 996m

  산굼부리는 한국에서 하나밖에 없는 마르(maar)형 화구 관광지이다.
  분화구는 넓은 평지나 다름없는 밋밋한 등성이에 움푹 패어서 한라산 정상의 분화구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몸뚱이는 엋고 아가리만 벌려 있는 것 같은 기이한 기생화산체이다.
  분화구의 크기는 바깥둘레가 2,067m, 안둘레가 756m, 깊이 200~380m의 깔데기형으로 화구의 북쪽안사면에는 용암류의 수직단애와 용암동굴이 있으며 바닥 넓이가 약 26,000㎡에 달하는 대형의 폭렬화구이다.
  도내의 기생화산중 하구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마르형 분화구로서 귀중한 존재인 이 굼부리(분화구)는 평지에서 상대적인 비고를 인정할 수 없는 특이한 형태 뿐만 아니라, 희귀식물 420여종이 자연식물원을 이루면서 그 안에 원시상태의 식물군락을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어, 관광 뿐만 아니라 학술적으로도 그 가치가 매우 높아 천연기념물 제236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이 분화구의 주요식생은 비옥나무, 굴피나무, 등수국, 머귀나무, 보리수 등 목본 1백20여종과 콩짜개덩굴, 쇠고비, 꿩의다리, 바늘엉겅퀴, 소엽맥분 등 초본 3백여종이다.
  분화구 안 햇빛이 잘 드는 북쪽 절벽에는 해발 2백m이하 지역에서만 자라는 후박나무,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센달나무, 감탕나무 등 상록활엽수들이 무성하고, 그 아래는 식나무, 금새우란, 자금우 등의 희귀식물과 특히 서귀포 돈네코지역에서만 야생하는 겨울딸기들이 분포하고 있다. 한편 햇빛이 잘 들지 않는 남쪽 벼랑에는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산딸나무, 팔배나무, 단풍나무, 서나무, 때죽나무 등 온대성 낙엽수와 더불어 한라산 1천4백고지 이상에 서식하는 진달래, 마가목나무 등 고산식물이 섞여 있다.
  산굼부리는 한라산에서도 바다가 보이지 않고 지평선만 보이는 평원인 녹산장(鹿山場 : 현재의 제동묵장) 입구에 자리하여 멀리 성산일출봉을 마주보고 있어서 이국적인 정경을 자아낸다.
  게다가 산굼부리는 제주시로부터 성읍민속마을에 이르는 길목, 그리고 구좌읍 송당리와 비자림으로 가는 갈림길에 자리하고 있어서 중요한 관광코스의 하나가 되고 있다.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이나 다른 기생화산들의 분화구를 보지 못한 관광객들도 이 산굼부리에서 가장 대표적인 분화구의 모습을 보고 돌아간다.
  또한 분화구 서쪽사면인 산굼부리관리사무소와 주차장 뒷편의 산굼부리 폭렬화구 사면상에는 얄팍하게 우묵진 또다른 분화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 오름명의 유래ㆍ어원
ㆍ'굼부리'란 곧 기생화산체의 분화구를 가리키는 제주방언이다. 굼부리는 산위나 중턱에 둥그렇게 움푹 팬 환형(環形)의 것도 있고, 산체의 한쪽사면이 도려낸 진 듯이 보이는 말굽형도 있으며, 양자를 아울러 가진 복합형 화산체도 있다.
그 모양이나 크기에 상관없이 이를 '굼부리'라 하고, 지역에 따라 '움부리'라고도 한다.
ㆍ굼부리의 '굼'은 구멍을 뜻하는 옛말(구무, 굼)이며, '부리'는 새나 짐승의 주둥이 또는 물건 끝의 뽀족한 부분을 이르는 동시에 '멧부리'에서와 같이 산봉우리의 뜻을 나타내는 것이라 한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p. 31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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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산19-1번지 일대
표   고 : 132.5m
비   고 : 127m
둘   레 : 3,707m
면   적 : 653,979㎡
저   경 : 1,156m

  북제주군 구좌읍 종달리에서 약 2Km, 남제주군 성산항에서 약 3.8Km 떨어진 북제주군 우도(소섬)는 유인도로 소가 머리를 들고 누워있는 형태를 띠고 있는데, 머리에 해당하는 부분을 쇠머리오름이라 하며 우도 사람들은 '섬머리'로 통한다.
  성산항에서 우도 동천진항까지 도항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시간은 약 15분쯤 걸린다.
  오름의 남~남동 사면은 곧바로 높이 100m의 해안단애를 이루며 바다로 내리지르고, 북사면은 용암유출에 의해 파괴된 형태로 완만한 용암대지의 우도마을로 이어져 있어 오름이 곧, 섬 그 자체인 셈이다.
  쇠머리오름은 응회환(tuff ring)의 수중 분화구이며 화구 안사면에는 저수지와 함께 병풍처럼 둘러쳐진 화구륜을 확인할 수 있고, 화구중앙에 소위 알오름이라고 하는 화구구(火口丘)인 '망동산'이 솟아있다. 이러한 2개의 성인이 다른 기생화산체가 동시에 하나의 화구상에 존재하는 것을 제주화산도의 해안선 주변에서는 종종 찾아볼 수 있으며, 이를 두고 단성(單性)의 이중식화산(二重式火山)이라고 한다.
  즉, 응회환은 해양환경의 얕은 바다속에서 만들어진 수중분화활동의 산물이며, 화구구인 망동산은 육상분화활동의 산물이 송이(scoria)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이 오름의 형성과정은 다음과 같이 간략히 요약할 수 있다.
  최초 화구가 천해(淺海) 또는 해안선 주변 조간대에 노출된 환경하에서 물과의 접촉이 원활하여 화산쇄설성퇴적층으로 이루어진 응회환의 분화구를 형성한다. 물-마그마의 접촉에 의한 수증기성 폭발활동은 응회환의 퇴적층속에 혼탁류(surtgeyan flow)와 같은 다양한 퇴적구조를 남긴다. 이러한 퇴적활동에 의해 자체 성장한 화산체는 물과의 접촉이 곤란한 육상환경으로 바뀌게 되며, 소위 스트롬볼리식 분화(strombolian eruption)인 육상분화로 전이된다. 육상분화 활동에 의한 화구로 부터의 용암유출은 북쪽사면을 파괴하면서 흘러 우도의 지표지질을 만들었으며, 뒤이은 화산활동의 여운은 알오름과 같은 화구구를 생성 시킴으로서 우도와 쇠머리오름은 만들어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현재의 쇠머리오름의 형태는 분화활동후에 계속된 파도에 의한 물리적인 해안침식의 결과이다.
  해안침식지형인 오름의 해안 수직절벽에는 해침에 의해 만들어진 해식동(海蝕洞), 해식애(海蝕崖)가 발달되어 있으며, 오름의 식생은 전체적으로 풀밭오름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고, 산정부에는 일부 소나무와 삼나무로 조림된 숲이 있다.

* 화구구(火口丘) : 화산의 분화구안에 새로 터져 나온 비교적 작은 화산, 알오름
* 화구륜(火口輪) : 분화구의 바깥 둘레 부분
* 해식애(海蝕崖) :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바닷가 낭떨어지
* 해식동(海蝕洞) : 해파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해변 낭떨어지에 생긴 천연동굴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p. 294~295.

관광객들에게는 쉽게 우도봉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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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제주시 오라동 산 28번지 일대
표   고 : 251.7m
비   고 : 117m
둘   레 : 2,968m
면   적 : 474,001㎡
저   경 : 996m

  신제주 로터리에서 정실마을 방향 도로변 좌측에 위치한 오름으로, 행정구역상 연동과 오라동의 경계에 걸쳐져 있다.
  화구는 정상인 서쪽봉우리와 동쪽봉우리 사이 북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으나, 이 두 봉우리의 정상부분에는 원형 분화구의 흔적이 남아 있다.
  신제주 중앙중학교 옆으로 난 외곽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가다 놀이터 좌측길을 따라가면 오름정상으로 오를 수 있으며, 오름 중턱과 정상에는 현재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와 야외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체육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주요식생은 전사면에 해송이 주종을 이루고 중간중간에 예덕나무, 보리수나무, 상수리나무, 밤나무, 아카시아 등이 어우러져 숲을 이루고 있다.
  그 외 풀밭 등성이에는 미나리아재비, 솜방망이, 술패랭이 등이 자생하고 있으며, 화구 내에는 잡목 등으로 숲이 우거지고, 주변은 산책로가 개설되어 있다. 정상부 주변은 환경부 특정야생동·식물로 지정된 관중(식-2)이 소군락을 이루며 분포되어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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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ejulife 2008.09.21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5년 2월 3일 개통된 연북로 덕에 민오름 오르는 길은 매우 쉬워졌습니다. 나중에 나들이 겸 자세한 오름길을 알아 보겠습니다.

소재지 :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3121번지 일대
표   고 : 158m
비   고 : 113m
둘   레 : 2,566m
면   적 : 339,982㎡
저   경 : 930m

  산방산 서쪽 1Km에 위치한 응회구(tuff cone)의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으로 침식에 의해 분화구의 일부만이 남아 있으며, 그 형태가 거대한 박쥐가 날개를 편 모습을 연상케한다고 하여 바굼지오름(단산)이라 한다. 대정읍 인성리와 안덕면 사계리를 잇는 농로가 단산 서-남쪽을 따라가며 금산과의 경계부인 산중턱을 지나고 있어, 이곳에서 오를 수 있다.
  바굼지오름인 단산 응회구는 제주도의 지질학적 층서구분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쇄설성 퇴적층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는 주변의 산방산 용암돔과 용머리 응회암층의 형성연대와 직접 대비되는 것으로서, 제주화산도의 기반형성과 고지리 복원에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러한 기생화산체의 위치결정과 함께 오름의 노두는 오랜세월 파식(波蝕), 풍식(風蝕)에 의하여 지금은 그 골격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바위봉우리가 중첩된 북사면은 수직의 깍아지른 벼랑을 이루고 있으며, 남사면은 다소 가파른 풀밭에 소나무, 보리수나무가 듬성듬성 서 있다.
  서사면 기슭자락에 태고종 단산사(壇山寺)라는 절이 자리잡고 있고, 남동쪽 기슭에는 유형문화재 제4호인 대정향교(大靜鄕校)가 있으며, 향교 밖 서녁 길가에는 산기슭 바위틈에서 흘러 나오는 석천(石泉)이라 부르는 이름난 샘(속칭 '새미물')이 있다.

※ 오름명의 유래ㆍ어원
 ㆍ'바굼지'는 바구니의 제주방언이나 원래 '바구미' 였던 것이 '바굼지'와 혼동되어 한자표기도 한자의 뜻을 빌어 단산(簞山)으로 표기하게 되었다고 한다.
 ㆍ이 산은 세봉우리로 되었는데 중앙의 봉우리는 가장 높고, 좌ㆍ우의 두 봉우리는 주봉보다 낮아 박쥐의 모양과 흡사하다. 곧 주봉은 박쥐의 머리를 이루고 좌ㆍ우의 두 봉우리는 박쥐의 두 죽지를 이루고 있다. 일본 아이누족 말에 박쥐를 '바구미'라고 하는데 '바구미'는 옛날 퉁구스족이 쓰던말로 지금도 아이누족의 말로 남아 있다고 한다.
 ㆍ이 산을 볼 때 박쥐모양을 실감하게 하므로 산 이름과 박쥐의 관계를 더욱 느낄 수 있다. 한자이름 파군산(破軍山)은 '바굼지오름'을 한자의 음을 빌어 표기한 것이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p. 44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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