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알오름, 섯알오름

제주의 오름/대정읍 2008. 12. 1. 14:37 Posted by jejulife

동알오름, 셋알오름, 동란봉(東卵峰)

소재지 :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53번지 일대
표   고 : 45m
비   고 : 30m
둘   레 : 1,283m
면   적 : 82,517㎡
저   경 : 463m

섯알오름, 서란봉(西卵峰)

소재지 :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618번지 일대
표   고 : 40.7m
비   고 : 21m
둘   레 : 704m
면   적 : 29,094㎡
저   경 : 252m

  송악산 응회환 외륜의 북쪽에는 작고 나지막한 3개의 말굽형 화구가 나란히 줄지어 분포되어 있다. 이 화구들은 송악산 외륜을 둘러싸고 있으며, 마을 사람들은 이 작고 아담한 동산들을 알오름이라고 부르고 있다.
  산이수동 마을 가까이에 있는 것이 위치상 동쪽에 있다하여 동알오름이라 하며, 비행장 근처 동네인 '알드르'에 붙어 있는 오름을 섯알오름이라 부르고 있다. 그러나 이 주변의 오름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동알오름과 섯알오름 사이에도 말굽형의 알오름이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이 알오름의 남동쪽으로는 산등성이로 이어져 송악산 입구와 산이수동 포구 입구로 내리 지르며, 이 또한 침식된 형태의 화산체일 가능성이 있다. 즉, 이곳에 분포하고 있는 오름들은 송악산 외륜에서 일정한 선상배열을 보여주고 있고, 원형의 분화구가 침식되어 원래의 형태가 대부분 파괴되어 있다. 이 알오름들은 모두 말굽형 화구이며, 동알오름은 북-북동방향, 섯알오름은 서향, 가운데 위치하는 오름은 북향으로 터진 형태이다.
  오름은 대부분 풀밭오름을 이루고 있으며, 일부 해송조림지와 함께 공동묘지가 조성되어 있고 오름 사이에는 경작지로 활용되고 있으며, 섯알오름의 서쪽 경계는 송이채취로 훼손되어 붉은 속살을 드러내놓고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p. 35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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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8번지 일대
표   고 : 288.1m
비   고 : 113m
둘   레 : 2,584m
면   적 : 482,903㎡
저   경 : 896m

  표선면 가시리 안좌동 북쪽에 위치한 오름으로, 가시리 사거리에서 제동목장 방향으로 약 1.5Km 지점의 좌측도로변에 번널오름과 이웃해 있는 오름이다.
  산체가 비교적 크고 가파른 사면을 이루고 있으나, 남사면 쪽은 완만하게 남동쪽으로 등성이가 길게 뻗어내려 그 사이가 다소 후미졌으며, 산정부는 우묵하게 화구가 패어 북동사면의 골짜기로 이어진 것이, 원형 화구 였던 것이 한쪽이 파괴되어 말굽형 화구를 이룬 것으로 추측된다.
  화구안에는 억새가 무성한 가운데 묘가 몇자리 자리잡고 있으며, 전사면에 삼나무와 해송이 주종을 이루는 잡목이 가시덤불과 어우러져 숲을 이루고 있다.

※ 오름명의 유래ㆍ어원
  오름의 지형지세가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봉황새가 자기 보금자리로 돌아오는 형국이라 하여 봉귀악(鳳歸岳)이라 부르기도 하고, 기러기가 둥우리에 앉아있는 형국이라 하여 안좌(雁座)오름이라고 불렀는데, 후에 안좌리(雁座里)가 설촌되면서 안좌오름이라 불리어 졌다고 하며, 지역주민들은 병곳오름이라고 예로부터 불러왔다고 한다. '병곳'에 대한 어원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제주말로 꽃을 곳(곶, 또는 고장)이라고 하는데 이는 우리나라 옛말이 방언으로 남아 있는 일예로서 병곳이란 곧 병꽃풀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는 이도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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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널오름-번판악(飜板岳)

제주의 오름/표선면 2008. 11. 30. 12:42 Posted by jejulife

소재지 :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10번지 일대
표   고 : 272.3m
비   고 : 62m
둘   레 : 1,289m
면   적 : 129,713㎡
저   경 : 442m

  표선면 가시리 혜림목장 입구, 도로변에 위치한 오름으로 가시리 사거리에서 제동목장 방향으로 약 2Km 지점의 좌측 도로변에 병곳오름 북쪽으로 이웃해 있는 오름이다.
  넓적하고 둥그스름한 등성마루가 북쪽을 머리로 하여 남서방향으로 뻗어내리다가 다시 올라와 허리가 잘룩한 것이 말안장처럼 생겼으며, 안장모양으로 생긴 서남사면이 다소 얄팍한 형태이다.
  잡목이 부분적으로 자라고 전사면이 풀과 새(띠)밭으로 덮힌 가운데 가시덩쿨이 널리 분포하고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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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록산] 큰사슴이, 大鹿山

제주의 오름/표선면 2008. 11. 28. 12:33 Posted by jejulife
소재지 :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68번지 일대
표   고 : 475.5m
비   고 : 125m
둘   레 : 2,794m
면   적 : 522,097㎡
저   경 : 961m

  제동목장 비행훈련원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오름으로 소록산과 자락을 맞대어 있고, 지형지세가 마치 사슴과 비슷하다고 하여 큰오름은 큰사슴이(대록산), 작은 오름은 족은사슴이(소록산)라 브르고 있다.
  대천동 사거리에서 교래리 방향 1Km 지점의 제2교래교 옆으로 가시리 가는 길을 따라 약3Km 정도 가다보면, 도로변 좌측에 접해있는 소록산 너머로 대록산이 보인다.
  형태는 전반적으로 가파르고 둥근 산체에 다소 동서로 퍼져 있고, 화구는 정상쪽에서는 숲으로 덮혀 있어 북으로 터진 말굽형 화구로 보이나, 정상부의 동서 봉우리 사이에 둥그렇게 패어있는 원형 화구(깊이 55m)를 갖고 있는 화산체이다.
  화구 안사면으로는 해송, 삼나무 등 잡목으로 숲을 이루면서 정상부로 양지바른 곳에는 진달래가 식생하고, 그 반대사면은 풀밭을 이루면서 기슭자락에는 찔레나무가 산재해 있고 부분적으로 습원을 이루고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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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87-1번지 일대
표   고 : 441.9m
비   고 : 102m
둘   레 : 2,685m
면   적 : 386,069㎡
저   경 : 945m

  대록산 서쪽기슭 자락을 맞대고 있는 오름으로, 큰오름은 대록산이라고 하는데 반하여, 작은오름이므로 소록산이라 부르고 있다.
  소록산은 남북으로 길게 누워있는 형태로 북동쪽으로 크게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으며, 오름 남측 사면상에도 남서쪽으로 벌어진 작은 말굽형 화구를 갖고 있는 쌍둥이 화산체이다.
  화구방향으로 해송, 삼나무가 조림되어 숲을 이루고, 그 반대 사면은 풀밭을 이루고 있다. 기슭자락 낭떨어지에 가마천이 있고, 하천주변에는 자연림의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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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69-1번지
표   고 : 111.3m
비   고 : 106m
둘   레 : 3,493m
면   적 : 835,758㎡
저   경 : 1,284m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동편에 바다를 접해 있는 오름으로, 행정구역상 함덕리와 북촌리의 경계에 걸쳐져 있다. 함덕리 제2해수욕장과 북촌리 해동으로부터 정상에 쉽게 오를 수 있다.
  완만한 등성이가 크게 두봉우리를 이루고 있는 원추형 화산체로 북쪽봉우리는 송이(scoria)로 된 분석구이며, 남쪽봉우리는 용암 바위가 정상에 노출되어 있다. 남쪽봉우리를 '남서모'라 하고, 북쪽봉우리는 봉수대(서산봉西山峰, 서산망西山望)가 있었던 곳으로 '망오름'이라고 한다. 이 봉수대는 예전에 서쪽으로는 원당봉과 동쪽으로는 삿갓오름(입산봉笠山峰)과 교신했었다고 한다.
  급경사인 북사면 낭떨어지 기슭에는 일제시대때 일본군들이 파놓은 굴들이 바다를 향해 있고, 동사면 중턱에는 동굴이 있으며 내부에는 물이 차있다. 오름 정상부는 해송이 조림되어 숲을 이루고 오름 각사면으로는 농경지가 계단식으로 조성되어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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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산84번지
표   고 : 416.8m
비   고 : 137m
둘   레 : 2,345m
면   적 : 376,587㎡
저   경 : 792m

  조천읍 선흘리 알밤오름 남쪽 약 1Km지점에 위치한 오름으로, 선흘1리 목선동 사거리에서 선흘2리 선인동 방향으로 조금 가다보면 도로 좌측에 시멘트 포장길이 오름앞까지 나 있다.
  알밤오름과 남북방향으로 마주 서 있고 알밤오름 위쪽에 있어서 웃밤오름이라부르고 있다.
  남사면 쪽에서 보면 통통한 밤알모양을 하고 있고, 북사면 쪽에서는 동쪽이 뾰족한 정상부에서 등성이가 서북쪽으로 휘어져 북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다. 화구 아래쪽에는 '선세미'라 부르는 샘이 있다. 이 샘은 예전에는 인근마을에서 길어다 먹었다고 하며,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는 일이 없다고 한다.
  남사면은 가시덤불에 해송이 듬성듬성 식생하고, 동서사면 일부와 화구안부쪽으로는 자연림의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 오름명의 유래
  마을에서는 바통 바매기(웃바매기, 알바매기)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는데, 이는 밤알을 밤애기('아기'의 제주방언)로 표현한 것이 바매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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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산 59-1번지 일대
표   고 : 393.6m
비   고 : 154m
둘   레 : 2,806m
면   적 : 505,969㎡
저   경 : 1,072m

  조천읍 선흘1리 목선동 사거리 교차로 도로변에 위치한 오름으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목선동 사거리 밭으로 나 있다.
  오름 모양이 밤알같이 생겼고, 2개의 밤오름 중 웃밤오름에 비해 아래쪽에 있어서 알밤오름이라 부른다.
  북서쪽으로 깊게 패어있는 말굽형 화구를 가진 화산체로, 화구 앞쪽(북쪽)에는 숲속에 쌓인채 솟아오른 알오름이 있는데, 이는 침식사면상에서 미끄럼(sliding)에 의한 산물로 추정된다.
  오름 전사면은 해송과 삼나무가 조림되어 억새풀과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오름 북쪽방향에는 지방기념물로 지정된 '동백동산'이 있다. 이곳에는 동백나무를 비롯한 상록교목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주위에는 백서향과 변산일엽(일명 고사리)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 백서향<팥꽃나무과>
  제주도와 거제도에서 자라는 상록관목으로 잎은 어긋나며 끝이 둔하다. 2~3월에 피는 꽂은 암·수 따로 피고 흰색이며 지난해 가지 끝에 모여 달리고 포는 넓은 인두모양이다. 5~6월에 익는 열매는 장과로 알 모양이고 주홍색이며 독이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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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돌오름] 외석악(外石岳)

제주의 오름/구좌읍 2008. 11. 25. 11:21 Posted by jejulife
소재지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66-1번지
표   고 : 352.8m
비   고 : 103m
둘   레 : 2,544m
면   적 : 372,266㎡
저   경 : 913m

  안돌오름과 연결되어 있는 오름으로, 웃송당에서 오름 앞까지 농로가 개설되어 쉽게 오를 수 있다. 이 오름은 안돌오름에 비해 바깥쪽으로 나앉아 있어서 밧돌오름(外石岳)이라 부르고 있다.
  동쪽봉우리와 서쪽봉우리에 바윗돌이 박혀 있고, 양쪽 봉우리 사이 북사면으로 패인 골짜기가 북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다.
  화구 상단에 '돌오름물'이라고 부르는 샘이 있으며, 샘이 오름정상의 화구상에 위치한 점은 송당리 성불오름의 성불천(成佛泉)과 유사하나 성불천보다는 규모가 크고 수량 또한 많다. 직경 3m, 높이 2m에 가까운 돌벽으로 둘레가 보호되어 있고, 그 옆에 제단으로 보이는 넓은 판석(板石)이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272.

2008-11-25
안돌오름과 밧돌오름의 오름명의 유래에 대하여 '제주의오름'에는 "안돌오름은 안쪽에 들어앉아 있어서 안돌오름(內石岳)이라 부르고 있으며", 밧돌오름은 "안돌오름에 비해 바깥쪽으로 나앉아 있어서 밧돌오름(外石岳)이라 부르고 있다." 와 같이 모호한 표현으로 씌여 있고, 또 다른 해설은 밧돌오름 정상에 바윗돌이 박혀있어 밧돌오름을 '돌오름'이라고 부르는 데서 유래 했다는 설 등이 있다.
  그러나 '제주잣성(잣담)'을 연구해온 강만익 교사의 설명은 안돌오름과 밧돌오름 사이에 있는 하잣성(하잣담)을 경계로 목장 안쪽은 안돌오름 바깥쪽은 밧돌오름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가장 근거가 있는 설명이 아닌가 싶다.
 안돌오름은 조선시대 국마장(國馬場) 10소장 중 제1소장 안에 위치 하고 있었으며, 밧돌오름은 그 바깥쪽에 있어 그 경계가 되는 하잣성이 지금도 안돌오름과 밧돌오름 사이에 뚜렷하게 남아 있다.

하잣성 사진 보기 -> http://oreum.kr/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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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돌오름] 내석악(內石岳)

제주의 오름/구좌읍 2008. 11. 19. 13:59 Posted by jejulife

소재지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68-2번지
표   고 : 368.1m
비   고 : 93m
둘   레 : 2,093m
면   적 : 298,148㎡
저   경 : 726m

  구좌읍 송당~대천간 도로(1112번 도로) 건영목장 입구 주변에서 서쪽방향으로 바라보면 세오름이 나란히 있는데, 제일 왼쪽의 도로가에 붙어 있는 것이 거슨세미, 오른쪽에 나란히 안돌오름, 밧돌오름이다.
  남서쪽에 있는 안돌오름은 안쪽에 들어앉아 있어서 안돌오름(內石岳)이라 부르고 있으며, 웃송당에서 송당공동묘지를 돌아 들어가면 오름앞에 이르게 된다.
  안돌오름은 북서쪽 봉우리가 정상이고, 남동쪽 봉우리와의 사이에 동쪽으로 골이 패여 있는 형태로 말굽형 화구를 이루면서, 화구 안사면의 골이 패인 곳에서만 유일하게 나무가 우거져 자연림의 숲을 이루고 있는 특징을 보이며, 그외 사면은 매끈한 풀밭오름이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271.

2008-11-25
안돌오름과 밧돌오름의 오름명의 유래에 대하여 '제주의오름'에는 "안돌오름은 안쪽에 들어앉아 있어서 안돌오름(內石岳)이라 부르고 있으며", 밧돌오름은 "안돌오름에 비해 바깥쪽으로 나앉아 있어서 밧돌오름(外石岳)이라 부르고 있다." 와 같이 모호한 표현으로 씌여 있고, 또 다른 해설은 밧돌오름 정상에 바윗돌이 박혀있어 밧돌오름을 '돌오름'이라고 부르는 데서 유래 했다는 설 등이 있다.
  그러나 '제주잣성(잣담)'을 연구해온 강만익 교사의 설명은 안돌오름과 밧돌오름 사이에 있는 하잣성(하잣담)을 경계로 목장 안쪽은 안돌오름 바깥쪽은 밧돌오름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가장 근거가 있는 설명이 아닌가 싶다.
 안돌오름은 조선시대 국마장(國馬場) 10소장 중 제1소장 안에 위치 하고 있었으며, 밧돌오름은 그 바깥쪽에 있어 그 경계가 되는 하잣성이 지금도 안돌오름과 밧돌오름 사이에 뚜렷하게 남아 있다.

하잣성 사진 보기 -> http://oreum.kr/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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